3주전에 예방접종을 위해서 담비를 병원에 데리고 갔었는데, 귓속에 기생충이 살고 있어서 예방접종을 못한다고 했다. 어쩐지 귓속에 시꺼먼 것들이 보이더라니.. 그것들이 모두 기생충의 시체(?) 였나보다.
치료방법은 별다른게 없고, 심장사상충약을 두번 처방해야하는데 첫주에 사용하고 2주후에 다시 처방하는것으로 치료는 완료. 그 외에는 자주 귀청소를 해주면 된다. 어쨌든 3주간의 치료끝에 귓속의 까만 것들은 더 이상 안보이게 됐고, 청소하느라 솜을 깊숙히 짚어넣으면 조금씩 묻어나오지만 이것도 조만간 없어질 거라고 한다.

귓속이 깨끗해져서 상쾌한 담비
기생충 치료가 잘 끝나고, 몸무게도 꽤 늘어서 다음주에 예방주사를 맞히기로 했다. 다음주 부터 몇주간 예방 주사 맞고 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은 한동안 병원 잊고 지낼수 있겠지~